초등학교 6학년 저희 딸 김효민,.
정말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 딸입니다,
고창초등학교 전교회장이예요~~
저번주 화요일날 방학을 하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서 영어캠프를 하고,.주말은 한박자 쉬고,
어제,오늘 1박2일 영재캠프까지 다니느라 바쁘네요,
여주까지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1박2일을 하느라 오늘 아침에는 새벽 6시까지 수다를 떠느라 한숨도 못잤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장도 있어서 물놀이도 하고,.팀에서 제일 열심히 한 사람 한명씩 뽑아서 이쁜 물병을 선물로 받아왔다며, 아주 신바람이 났더라구요,
집 떠나서 아무래도 제대로 못 먹었던지,.
케잌이 먹고 싶다던 딸,..
고기 몇점 먹다 사라져서 찾아보니,.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네요,..
초저녁부터 자는데도, 넘 신나게 놀았나봐요,
저희 어릴때도 캠핑이나 야영가서는 날 세고 노르라 잠을 못잤었잖아요,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한장면 한장면이 다 기억에 남아요,.
그때의 그 동심으로의 세계가,..
다른학교 6학년 오빠가 동요가 아닌 가요를 불러서 참 멋진 오빠구나하고 느꼈었던 시간들이며,..
저희 딸도 친구들과 동생들과 즐거운 추억 하나를 더 만들었겠죠?..
중간중간 감사하게도 선생님들께서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셨어요,
애들 밥 먹는 사진,.물놀이하는 사진,.토의하는 사진,..
애들 잔다고 알려주시고,.안전하게 잘 지낸다고도 알려주시고,.
고창초 손성미,설정환선생님 감사합니다.덕분에 엄마들이 맘 편하게 보낼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케잌도 못 먹고 쿨쿨 잠들어 버린딸,..
어느새 이렇게 컷는지,.
팔도 다리도 쭉쭉 저만큼 컷네요,.
둘째라 아기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어쩜 이리도 이쁘게 자라고 있는지,..
딸이 있어 세상이 더더욱 행복하네요~~!!!
지금처럼 열심히 밝게 살아가길 바라며.
사랑하는 효민이를 위해 노래 신청합니다,
예민의 아,에,이오,우 노래 들려주세요,
지금처럼 아이닮게 이쁘게 순수하게 잘 자라줘~
그리고 한곡더요,,
제 초등 5학년 캠프에서 그 오빠가 불렀던 노래,.구창모의 희나리 들려주세요,

쿨쿨 자는 딸~~!!!
고윤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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