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빨리 가네요,..오늘이 벌써 8월31일 .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내일은 9월 1일 제 생일이예요,.
여름방학떄면 친정인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씩 지내다오곤해요,.
친정에서 용돈을 받아와서 엄마에게 맞기던 아이들이 어느때인가부터 자기들이 관리를 한다하는 아이들..
외갓집 다녀와서 두둑한 용돈으로 아이들이 치킨도 쐬주고,.
그리고 곧 돌아오는 엄마생일이라고 선물도 사주는 아이들,.
지금은 중3 사춘기에 빠져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아들이,..
엄마가 가지고 싶어가는 백을 자기 전 재산을 다 털어 사주는 아들이였는데,..
엄마 화장품도 사주는 그런 아들이였는데,..
내일이 엄마 생일인지는 알려나 모르겠네요,.
동생이 힌트를 줬는데도 말예요,..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
9월1일날 담임선생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아들이 키가 작아 맨 앞에 앉았는데,.
선생님꼐 오늘은 우리 엄마생신이라고 아이들앞에서 자랑을 많이 했대요,
그래서 전화를 드려야 할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학년떄만해도 엄마 발도 씻겨주고 편지도 써주는 그런 아들이였는데...
한살 한살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사랑의 표현들이 서로 줄어들고 말았네요,
더 표현하며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미리 자축 사연 보내요,..
내일은 제가 바쁠것 같아서요,.
42번쨰 맞이하는 고윤미의 생일 많이 축하해주세요~~
정태춘의 촛불과
가을이 오면 들려주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