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오빠 넘 답답해요 ㅠㅠㅠㅠ
김미현
2016.09.18
조회 48
오늘은 주일 당근 ㅠㅠ
교회에 다녀왔어요..
정말 오랜만에요.
그동안에 병원에서 엄마
병간호 하느라 교회를 쉼을 가졌거든요.
교회가서 엄마소식도전해드리고
여러 성도님들 뵙고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오니 마음이 완전 가벼워졌는데
집에 오니까 아 이런 답답함이란 정말 뭘까요.
엄마는 많이 좋으셔서
혼자서 화장실 다녀오시는 정도는 하고 계세요.
그런데 아빠가 문제인것 있죠.
아빠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시네요...
다 술때문이에요..
아 정말 아빠 너무하신듯해요.
저랑 엄마랑 얼마나 고생을 많이하고
아빠때문에 얼마나 걱정을 하는데
술담배 도로 하시고
식사도 못하시면서 정말 걱정만 한가득이에요..
너무 걱정한 탓으로 저는 냉장고에 지갑을 넣어두는...
그런 작은 일들을 저지르고 마네요...
엄마가 다리가 다 나으신것도 아닌데
왜 아빠는 가족을 신경쓰시지 못하는 걸까요..
승화오빠 방법이 없을까요..
술과 담배를 도로 하시는 아빠때문에 하루 하루가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ㅠ
하루에도 마음이 수천가지로 변화무쌍 해요...
어쩔때는 감사하고 다 수용하면서도
어쩔때는 아빠때문에 수십번도 더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에요..
아빠를 사랑하지만 그리고 불쌍하고 가엾다고 생각하지만
아빠는 이런 제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한숨만 나오게 하는 행동만 보이시니 정말 답이 없네요..
승화오빠 답답해요 ㅠㅠㅠㅠ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