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당근 ㅠㅠ
교회에 다녀왔어요..
정말 오랜만에요.
그동안에 병원에서 엄마
병간호 하느라 교회를 쉼을 가졌거든요.
교회가서 엄마소식도전해드리고
여러 성도님들 뵙고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오니 마음이 완전 가벼워졌는데
집에 오니까 아 이런 답답함이란 정말 뭘까요.
엄마는 많이 좋으셔서
혼자서 화장실 다녀오시는 정도는 하고 계세요.
그런데 아빠가 문제인것 있죠.
아빠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시네요...
다 술때문이에요..
아 정말 아빠 너무하신듯해요.
저랑 엄마랑 얼마나 고생을 많이하고
아빠때문에 얼마나 걱정을 하는데
술담배 도로 하시고
식사도 못하시면서 정말 걱정만 한가득이에요..
너무 걱정한 탓으로 저는 냉장고에 지갑을 넣어두는...
그런 작은 일들을 저지르고 마네요...
엄마가 다리가 다 나으신것도 아닌데
왜 아빠는 가족을 신경쓰시지 못하는 걸까요..
승화오빠 방법이 없을까요..
술과 담배를 도로 하시는 아빠때문에 하루 하루가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ㅠ
하루에도 마음이 수천가지로 변화무쌍 해요...
어쩔때는 감사하고 다 수용하면서도
어쩔때는 아빠때문에 수십번도 더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에요..
아빠를 사랑하지만 그리고 불쌍하고 가엾다고 생각하지만
아빠는 이런 제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한숨만 나오게 하는 행동만 보이시니 정말 답이 없네요..
승화오빠 답답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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