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송창식 컨서트를 다녀와서
조재일
2016.09.22
조회 34
안녕하세요.저는 올가83이라는 애청자입니다. 남편이름으로 등록되어있지요
9월17일 박인희 콘서트에 초대해 주셔서 남편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느꼈습니다.우리연배보다 훨씬 많은
연세에도 그토록 아름다운 목소리와 열정에 잠시 나를 돌아보니 반성이 많이 되더라구요
인생의 반을 살았는데 우린 어떤 모습일까?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컨서트 시간전에 잠깐 광화문에 설치되어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우리 아이들같은 단원고 아이들의 영정사진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유가족들의 추석은 또 얼마나 쓸쓸 했을까?콘서트를보면서도 마음에 국화꽃향기가 가슴을 적시더라구요. 지금 이시간에도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를 보내면 박인희님의 그리운 사람끼리 ~함께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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