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김은영
2016.10.07
조회 44
신인수ㅡ장미의 미소
박춘삼ㅡ잊으라는
건아들ㅡ계절이 가기전에

엄마는 오랜 관절염약 복용으로피부가 많이 얇아져서 항상 조금만 부딪혀도 멍이듭니다.며칠전 엄마좋아하시는 게를 5마리사다 찌개를 끓여드린다고 복작대다가 김치냉장고에서 재료꺼내다가 뚜껑을 잡아드린다고하다 내가 놓쳐서 살피부가 베껴지는 일이 있었답니다 ..너무 속상해서 집에오는길에 많이 울었네요..괜히 게를 사가져가서는...그래도 엄마는 아프시다는소리 안하시고, 괜찮다구만 연신 그러시는데, 더 맘이 아팠어요. ..이젠 너무편찮아서 집앞 마당외에는 밖엘 나가시지 못하니 더욱 그러네요. 엄마! 오늘 엄마가 더욱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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