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을엔 어디든 떠나려 합니다
김혜란
2016.10.05
조회 59
안녕하세요?
늘 듣기만 하는...그러다 가끔 너무 좋은 노래가 나오면 "좋아요"에 한표 누르는
정도....소심하지만 가요속으로를 사랑하는...청취자입니다
저는 올3월 말경 퇴근해서 집으로 가다가 넘어져서 골절이 되어 한달 정도
입원하고 깁스해서 한달 또 집에서 쉬었답니다
다리가 불편해 외출은 할수 없었지요...
그렇게 봄을 느껴보지도 못한채 여름을 맞았답니다
아직도 다리가 완전히 낫지 않아서 가끔씩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요
건강에는 자신 있었던 저였기에 퇴원하고 집에서 쉬는동안
우울증까지 생겨났지요
그러나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들로 맘의 치유가 되었던것 같아요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봄은 아쉬움만 남긴채 그냥 보냈지만 이 가을은 정말 몸으로 맘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가을이 주는 잔잔한 그리움....보고픔....
영화 클레식에 삽입되었던 "너에게난 나에게넌"
그노래가 듣고 싶어요
올가을엔 가까운 창덕궁, 경희궁, 덕수궁 도심의 이쁜고궁과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산과 억새가 아름다운 선유공원, 부암동의
작은 냇가, 곤지암의 화담숲, 서래마을의 몸마르뜨....
어디든 떠나려 합니다
생각치도 못한채 사고를 당하셔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해요
많이 아프고 낫는것은 더디고... 그래서 지치시고 힘드시겠지만...
좋은 생각, 좋은 음악 들으며 그래도 감사하다~~~이만한게 다행이지...
라고 생각하시며 힘내세요
저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퇴근길에 이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위해 씩씩하게 운동하고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어르신분들의 말씀속 그 뜻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가요속으로 사랑하는 모든분들 이가을 어디든 떠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박승화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저도 승화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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