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김성호의 회상..
김대규
2016.10.03
조회 104




신청곡입니다..

♧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회상이라는 제목의 곡이 많아서였을까요, 이 노래는 제목에 가수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이 1992년의 가을이었습니다..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내방송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는데, 모든 학생들이 수업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 노래를 듣는데 열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쓸쓸한 멜로디와 노랫말이 그 가을날의 분위기가 어찌나 잘 어울렸던지, 그 당시 많은 학생들이 이 노래를 애창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은 지금도 가을만 되면 떠오르는 곡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곡입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곁에 없는데, 그 사람을 추억할 사진 한장조차도 남아있지 않다는 노랫말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 그런 노래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겟습니다..

10월이 시작됐습니다..
2016년의 열번째 달이자 마지막에서 세번째 달입니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똑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설날이라고 새해계획을 세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을 준비해야할 때가 됐습니다..
정신없네요.. ^^;
올한해는 내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런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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