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 오빠 목소리로 꼭꼭꼭 전해주세요..
신명희
2016.11.11
조회 80
안녕하세요, 결혼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막내딸이에요.

항상 엄마랑 같이 자는데,
어제는 잠이 들기 전 갑자기 울컥 했어요.
이제는 엄마옆에서 자는게 자주 있는 일상이 아닐테니까-
지금까지 엄마랑 함께 한 일들을 생각하지
다 고마움이고 감사고, 행복이였어요.

그 제 우연히 들어가본 엄마의 sns의 글을 보고 알았어요.
엄마도 많이 서운해 하고 계신다는걸요..
잠들기 전 농담하며 살 부비며 하는 짓궃은장난도,
늦은 밤 야식 만들어 달라는 막내의 귀찮은 부탁도
농담따먹기 쫑알거림도, 애교부리는 것도 많이 그리울것 같다시며-

오빠.. 꼭 전해주세요..!

말로 다 못할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
잊지 않고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며 2배로 효도하며 살께요.
몸도 챙기며 일하시구, 아프지 마셔..

내일 많이 울지 말자, 엄마랑 나~

31년동안 바르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사랑해. 엄마딸로 태어나서 너무 좋아요.

사랑해,사랑해 명희 엄마..


엄마가 노래를 잘 안부르시는데, 노래방 가끔 가시면
이노래는 꼭 부르세요.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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