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멋진 음악이 다가오더라구요~ 유리상자의 '순애보'
처음 유리상자가 음반을 내셨을때, 1집을 카세트테이프로 사서
가사집을 넘기며 열심히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
얼마전 다시금 추억의 책장을 넘기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작년 하반기에 회사를 옮기면서 얼마나 바쁘던지?
매년 꼭 꼭 챙겨드리던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못챙겨 드린게 생각이 나네요.
돌아오는 11월 15일이 저희 부모님 44주년 결혼기념일이랍니다.
언제부턴가 부모님의 연세를 물어보시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버리고,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해 봅니다.
그때 그시절 월남파병나가셨던 아버지와 어머님의 편지로 시작된
경상도 남자와 충청도 여자의 만남이 골인되었던 그 러브스토리~
지금은 부부로 함께 하신지 44년이나 되셨네요.
앞으로 함께하실 세월이 얼마이실지 알 수는 없으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한답니다.
승화님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 방송을 통해 널리널리 축하해 주실래요?
그리고, 두 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떠올리며,
신청곡? 유리상자의 순애보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방송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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