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늘 함께하는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입니다.
어제... 다이어리를 정리하다 문득...시간이 참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한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같은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러저러한 일들로 머리 복잡하고 계획된 대로 되지 않은 일들로 마음 아프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들 조차 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다이어리 정리하며 듣고 싶어진노래.. 이상은의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다고 하던..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더라는.. 가사가..
더욱 시리게 다가왔던 어제였더랍니다...
아마 한참 어린.. 이제 사회에 나온 후배와 함께 시간을 보낸탓에 더 그런느낌이였던가 싶기도 하지만.. 후회가 덜한 하루하루 보낼 수 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제 그 후배의 두려움도 조금은 덜어지기를 바라며..
이상은의 언젠가는... 신청해봅니다.

문득 듣고싶은 노래가 생겨서..
정승아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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