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의 아들이 사춘기입니다.
반항기가 많은 시기인데
설상가상으로 제가 40대중반으로 갱년기인가봅니다.
노인으로 접어드는 과도기로 제가 보기에도
짜증이 부쩍 많아졌고,
주변에서도 제가 짜증을 엄청 부리고 신경질적으로 변했다고하네요
이런 갱년기인 제가 사춘기인 아들과 매번 부딪힙니다.
어제도 사서로운 일로 아들과 말다툼을 했네요
제가 그냥 좋게 옷을 옷걸이에 걸어라 했는데
제가 화내면서 짜증스럽게 말했다면서 아들이 반항적으로 말 하는데
혈압이 오르더군요
아들은 학교 갔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사춘기와 갱년기로 인해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거 같아요
그럼에도 저는 엄마라는 이유로 신경질 내면서도 아들을 챙기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첨으로 글을 올려보는데요
오늘은 신청곡도 올리고 싶어요
꼭 듣고 싶습니다.
김학래의 "사랑은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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