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오빠..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저는 20년 가까이 회사를 다니다가 최근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계속 학교를 지각하고 결석하고 그런생활이
반복되다보니.. 남편과 제가 정말 많이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많이 지쳐
있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아들녀석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라고,,눈물을 머금고 자식보다 더 소중한건 없어서 회사를 퇴사
한지 일주일째입니다, 지금도 집에 있는게 적응이 되질 않아..평소에 승화
오빠팬이였기에 이참에 사연을 함 보내볼까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아들도 많이 좋아져서 이젠 학교에 잘 갑니다. 우리 아들 몇살인지 궁금하시
죠? ㅋㅋ 고1입니다. 엄마가 집에 있어서 좋대요, 아직도 애기네요
저도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들 많이 챙겨주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가요
속으로 들으면서 위안을 삼으려고합니다.자주 사연도 보내볼께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꼭 듣고 싶어요.. 들려주세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방송 오래오래 해주세요,, 오빠 목소리 짱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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