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유익종의 '어서 말을 해' 신청합니다.
이영욱
2016.12.07
조회 282
안녕하세요.
사무실 유리창으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은 여전히 따사로운데,
부산에서도 칼바람으로 유명한 이곳 거제동의 공기는
잔뜩 날이 서 있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따스한 노래들이 그리워집니다.
문득 이춘근, 유익종 님이 함께 부른 '어서 말을 해'가 떠오르네요.
대학 시절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고속버스 내에서
좌석에 부착된 이어폰으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 고속버스 기사님들이 이어폰 장치를 통하여
테이프에 수록된 노래들을 열심히 틀어 주셨는데,
팝송으로는 Carole King의 'You've Got a Friend',
가요로는 이춘근, 유익종 님의 '어서 말을 해',
이춘근 님의 '그대 먼 곳에' 등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도 좋지만,
이춘근, 유익종 님의 '어서 말을 해'도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되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백영규 님과 듀엣을 이루어 물레방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순이 생각' 등의 정겨운 노래들을 들려주셨던 이춘근 님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지는군요.
박승화 님과 가요 속으로 가족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음악들과 함께 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부산에서 이영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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