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는 얘기라서 올려봐요
양시내
2016.12.19
조회 57
우리 막내딸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올라가요. 그래서 요즘 제가 퇴근하면 아이를 붙잡고 한글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ㄹ받침의 단어를 따라쓰고 있는데 딸아이가 알밤이 뭐야? 하고 묻길래 저는 무심히 " 그것도 몰라? 도토리가 먹는 거 있잖어. " 하고 대답을 했드랬지요. 근데 딸애가 조용히 하는 말이 " 다람쥐겠지..." ㅋㅋㅋ 온가족이 빵터졌어요. 다들 그런가부다 하고 듣고 있다가 딸의 지적을 듣고야 그제야 이해했거든요. ㅋㅋㅋ 우리 딸 넘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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