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김진호 <가족사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멜로디도 좋지만, 노랫말이 참으로 마음에 드는 그런 곡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진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의 많은 사진들을 찍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가족사진은 거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DSLR같은 고급 디카를 구매하고서도 아이들 사진을 찍는 부모님들은 많아지기는 했지만, 온 가족이 한 프레임 안에 다 들어가는 그런 사진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이 없어도 추억을 곱씹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기는 하겠지만, 거기에 사진이 더해진다면 그 맛이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인과는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으면서 정작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는 건 어쩌면 살면서 후회되는 일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런 제대로 된 가족사진 하나 없는 것이 살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모릅니다..

세월이 더 많이 흘러 부모님 사진 하나 없이, 부모님과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서 후회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가족 사진 하나 제대로 좀 찍어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