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이진관)
친정 아빠가 돌아가신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네요.
위암 수술 받으신지 1년만에 췌장암이 발병해서 돌아가셨죠.
우리 4남매 한나도 결혼 시키지 못하고 돌아가시을 가장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회사도 사직하시고 집에 요양하시는 동안
이 노래를 당신의 주제곡처럼 부르셨던
아픈 기억때문에 저는 이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인생은 미완의 것이지만,
왠지 올해 한 번 쯤 이 노래를 들으며 돌아가신 아빠의
미완의 생을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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