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성의 경아~~
결혼전 그이는 저를 경아라고 불렀죠.
혜경이라는 이름에 마지막 글자를 애칭으로 부른것이었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이름도 얻고보니 이젠 저를
누구누구 엄마라고 부르더라구요. 수정이 엄마 유정이 엄마...
그런데 아이들 커가면서 이상하게 바뀌어가는 남편...
이거 어쩌죠^^
'어~~이'라고 부르는데 나 원참 어이가 없네요..
무슨 새 쫓아버리는 소리도 아니고 이건 아니잖아요~
예전에 경아라고 불러주었던 시절이 참 좋았었는데...
남편도 멋지고 나도 청순했고(요건 순전 공주병 ㅋㅋ)
올해는 꼭 남편에게 예전의 내 호칭을 되돌려 듣고 싶군요.
꼭 좀 들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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