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러니까 작년은 제게 있어 가장 함든 한 해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조그만 공장을 운영하면서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잘
이끌어 가고 있었는데 2016년 초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있었고 그 뒤로
여러 일들이 겹치면서 지난 7월에는 공장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히고 허탈하더군요~
남편은 일용직 근로자로 저는 아는분이 하는 편의점 알바로~ㅜㅜ
그러다 10월달엔 남편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까지 오더라고요~
한 달정도 병원 생활을 하고 퇴원했는데 그 때 병문안 왔던 친구가 노래 한 곡을
들려 줬는데 정말 정말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 노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더라고요
정말 딱 주저앉고 싶은 심정인 우리에게
절대로 멈추면 안된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사는게 인생이고
인생은 마라톤이야 라며 괜찮아 괜찮아 늦지 않았다 한 번 더 해보는 거다
하는 노랫말이 정말 우리를 토닥여 주며 응원하는 응원가더라고요~
친구의 카카오 뮤직 친구의 노래중에 이 곡이 있어 우리에게 꼭 들려 주고
싶어 다운받아 왔다고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요~
지금은 남편도 저도 이 노래를 응원가 삼아 늘 듣고 있고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일 하고 있습니다.
2017년 올 해엔 꼭 이노래 처럼 괜찮아 질겁니다~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에도 힘이 넘쳐나는 이 노래
정현우의 괜찮아 꼭 듣고 싶습니다.

검색해 보니 가수 정현우씨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노래 그대 그리고 나 와
박상민의 중년을 작곡한 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