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와 작별 ㅜㅜ
김미화
2017.02.10
조회 28
약 4시간 후 14년간 울 부부와 아이들을 위해 출퇴근 때와 기쁠때나 슬플때 등 언제나 항상 곁에서 아무 군소리 없고 큰 사고 없이 최선을 다 한 애마와 작별을 하게 되네요 저는 운전을 못해서 옆에만 타고 다녔지만 남푠은 직접 애마를 데리고 여기저기 곡예를 하며 데리고 다녔으니 아마도 착찹할 겁니다
14년전 처음 애마가 온 날이 새롭네요 ㅎㅎ 그때 시루떡 북어 사놓고 막걸리 뿌리며 무사고 운전하게 해달라고 온 식구가 빌던 생각이 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사람한테 가서 험한일 안하고 조기 폐차에 해당되서
깨끗하게 생을 마감하니 편히 보내줘야 겠지요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 하네요 ㅜㅜ
싼아~~~ 그동안 고마웠고 수고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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