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졸업을 축하해...
김혜영
2017.02.26
조회 60
안녕하세요..
2월이 마냥 좋은 달은 아니였습니다
늘 일에 바쁜 부모 밑에 제 아들은 초등학교졸업과 중학교입학을
언제나 그랬듯 혼자 준비했습니다
처음보내보는 중학교에 안내문에 여러번 놀랐습니다
공동구매를 해도 20만원이 넘는 교복 가격에...
수업 준비에..

초등학교를 다닐 때도 항상 동생을 잘 챙기고
늦은 퇴근시간이면 저녁도 챙겨먹고
대부분이 다니는 학원도 어느 한군데 다니지도 않고
책읽기좋아하고 노래듣는 거 좋아하는 그런 그런..
드라마에나 나올것같은 착한 아들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는 제아들을 화이팅합니다
오늘 2월26일 제 아들 생일입니다
너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어준건 아니였는지 항상 미안하고 고마웠다
사랑한다 아들아... 생일 축하해~~


사실 생일 선물로 통기타를 갖고 싶다는 아들의 이야기에
얼마나 어렵게 이야기 한줄 알기에
못 사준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고..
부탁드릴려고..
이렇게 사연을올렸습니다..

도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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