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음악FM
매일 16:00-18:00

신청곡입니다..
◇ 임창정
동명의 영화가 있었습니다..
서로의 배우자가 따로 있었던 남녀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약속된 날짜에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약속장소로 향하던 여인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사실을 모르던 남자는 그 여자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인가보다 생각하고서 그녀를 잊은 채 살아가다가 세월이 흐른 먼 훗날 우연히 그 여인을 만나게 되고서 그 날의 진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도 아름다웠지만, 영화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줬던 음악도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를 생각하며 임창정씨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인터뷰 기사를 그 당시에ㅐ 본 기억이 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애절하게 기다리며, 그 심정을 담은 노랫말이 무척 인상깊은 노래여서 한동안 노래방에서 열심히 불렀던 적도 있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입니다..
아직 봄비는 아닐 테고, 겨울비라고 불러야할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도, 조만간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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