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함진희
2017.03.28
조회 57
계란 한판 꽉찬 서른 살 딸이 결혼을 한다고
사윗감을 처음 데려왔을때만 해도

솔직히 조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사위였는데도 말이지요

남의집 귀한 아들이라 생각하니
우리집에 와준게 고맙고
멋지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늘 웃으며 긍정적인 우리 사위

내일이 사위 생일이랍니다.
첫 생일이라 어떻게 해줘야 할지 사실 고민이 많았거든요

방방곡곡
사위 자랑도 하고 축하하고 싶습니다.


양쪽 부모님께 결혼비용 부담안지우고
스스로 결혼하겠다는 똑소리 나는 우리 사위와 딸
더 잘 살거라 믿고 있구요

사위에게 멋진 마음의 꽃바구니를 보냅니다.

사월과 오월 '장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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