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천희자
2017.03.26
조회 63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때

고3인 우리딸이 그러네요.
엄마 꽃이 피면 우리집 뒷산으로 꽃구경가요~ 아셔죠. 하는 겁니다.
제가 아침일찍 회사에 출근해서 밤늦게 들어오니까 평일에도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도 알바를 가느라 쉴 시간이 없으니까 우리딸아이가
쉬는 날이 있으면 동네 뒷산 올라가는곳에 꽃들이 이쁘게 피니까
같이 가자고 합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줄장미, 아카시아 꽃들이 피니까
꽃구경을 멀리 하러 가지 않아도 아름답고 이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올 봄은 딸의 말을 듣고 머리도 식힐겸 고3 우리딸아이와 나란히 뒷산을 걸으면서 산책도 하고 꽃들을 보면서 딸아이의 마음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 같아요.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가까운 곳에서
호사를 한번 누려볼까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도 아니고 잠시 짬을 내서 산책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고3인 우리딸아이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을건데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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