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진달래꽃 사진과 마야 노래를 카톡으로 올렸었는데 그만 독수리 타법인 관계로 앞사람에게 밀렸네요. 다시 도전함다. )
봄이면 처녀시절 친구들과 봄바람에 괜시리 들떠서 꽃놀이 사진 찍으러 갔던 생각이 납니다.
머가 그리 재밌었던지 죙일 깔깔대며 놀던중 갑자기 비가 와서 아침일찍 일어나 공들여 했던 화장이 번져서 팬더처럼 된 서로의 얼굴을 보고는 또 웃어댓던 순수했던 그시절!
살포시 내리는 봄비에 더 이상 미련 없는듯이 뚝뚝 떨어지는 목련을 보며 인생이 그리도 빨리 지나가버릴 줄 그 때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으로 노래 신청합니다.
이은하 봄비 or 양희은 하얀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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