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따라~봄날은 간다
김은경
2017.04.04
조회 54
양지 바른 곳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이 피니 마음도 화사해서 좋은데
목련꽃은 무게를 못 이기고 하나 둘 떨어지고 있어요.
미처 꽃구경도 하기 전에 지는 꽃을 보니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가 듣고 싶습니다.
꽃은 피고지고 피고지는데
한 번 간 님은 돌아오질 않는다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떠올라서
좋았다 슬펐다, 설렜다 쓸쓸했다 하네요.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것이 봄은 봄인가봐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