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학년때부터
봄에 이노래 멜로디가 너무
생생해서 봄이 온 이맘때 쯤이면 꼭 놓지지않고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30년전에 있었던 그 추억속으로 가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각자 자기소개와 노래한곡씩 하는 시간을 갖자고
하셨습니다.
노래는 좋아했어도 앞에 나가 흥얼대면서 부르기가 너무도
쑥스러웠던 그 순간였었지요.
저는 노래를 부르기가 챙피해서
모두들 눈을 감고 들어보라는 주문을 하고는
이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따라라 따라라라...
모두들 박수치며 노래좋다고 소리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많을 걸 잊었어도
이때 함께 했던 그 시절과
그순간 함께했던 노래와 친구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노래 소개합니다.
박인희님의 봄이 오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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