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CBS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여 보람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승화씨!
저희 부부는 올 10월이면 결혼 31년을 맞는 그냥 평범한 부부입니다.
저는 59년을 살아온 한 가정의 가장이지요.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집사람과 같이 가까운 대학교 캠퍼스에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꽃도 좋고 나들이 나온 행락객들도 즐겁게 뛰놀고 사진도 찍고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도 행복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들을 보면서 저희 부부의 들꽃처럼 지나온 지난 기억들이
새삼스럽게 새록새록 되살아나네요.
“들꽃” 유익종 또는 조용필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
를 신청합니다.
집사람이 들꽃과 봄비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같이 지금까지 잘 지내주고 저의 옆을 지켜준
집사람을 위하여 신청합니다.
간혹 집사람은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들으며 너무 목소리가 좋아요. 기타 소리도 좋고...
라며, 저에게 카톡도 보내곤합니다.
사실 저는 지난 은혼식과 30주년에도 특별한 선물을 집사람에게 주지를 못했네요. ㅎㅎ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될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박승화씨의 음성으로....아니어도 좋아요.
다음에는 저도 기타나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해서 박승화씨처럼 저의 목소리로 집사람에게
노래 선물을 직접 들려줄까 합니다. 가능하겠죠?
오늘도 하루 일을 잘 마무리하며...박승화씨도 행복하세요.

들꽃처럼 더 열심히 살렵니다.
한용희
2017.04.10
조회 4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