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학창시절 친구가 최고라고 하죠?
그런데 살다보니 그 말이 꼭 진리는 아니구나하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산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여럿 만났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산을 다니며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 중 한명이 얼마 전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보...
뭐라고 위로라도 해 주고 싶은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우연히 친구가 일할 때 93.9를
고정해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혼자 아파하고 있을 친구를 위해 노래 하나 선물하고 싶습니다.
평소 김광석을 광석 형님이라 부르며
그 누구보다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김광석의 노래 하나 부탁드립니다.
광석 형님의 노래가
친구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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