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님
윤미란
2017.04.21
조회 61
저는 아주어릴적 친정어머님을잃어 할머니손에자랐습니다..
시집을가서 시어머님을 어머니라부를때의 어색함과 마냥 어렵기만했었는데
좋다 싫다 내색이없는 어머님은 야단한번 치는법이없이
토닥토닥 제어머님으로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버님 병수발에 혹시나 며느리들힘들까 당신이 다 짊어지시다가
먼제 세상을 떠나셨을때 하늘이무너져내리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작디작은 어머님의 시신앞에 한번 안아드리지도 못한것같아
꼭~안으며 잘가시라고 좋은데가셔 편히쉬시라 마음으로만 인사를 했던
그날이 벌써 7년이흘렸내요 꼭~어머님과 함께 살아보고싶어서
기다리던 이 며느리는 어머님을 사진속에서만 그리워합니다
곧 어머님 기일입니다
봄에전해오는 꽃소식에 또 어머님이 그리운날들입니다.
그곳에서 꽃구경도 다니고 그러시죠??
꼭~다음생애는 모녀로 만나요 어머님
어머님 생각하며 아주버님이늘부르던 나훈아의 홍시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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