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이장을 위해 노래 신청합니다.
이인순
2017.04.19
조회 99

도시에 살다가 시골 마을로 이사간지 2년만에
마을 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오십대 초 아낙입니다.

40여가구 작은 시골 마을에 오십대는 저하고 마을 이장 두사람뿐입니다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 이사와서 좋다고 마을에 활기가 넘쳐난다고 좋아라
하십니다..

마을 느티나무에 메달린 라디오도 어느 누가 차 오디오에서 빼서 갖다 달아
놓으셨는데 제법 라디오 구실하면서 흥겨운 노래도 흘러나오네요.

저는 회사에서 CBS라디오를 고정시켜 놓고 듣지만 마을 이장은
마을 일 보랴 본인 농사 지으랴 요즘 눈코뜰세 없이 정말 바쁘답니다.

감자심기 고구마심기 양배추 수확에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끝도 없이
일을 하는 이장 잠시 잠깐 휴식을 CBS라디오에 부탁합니다.
이장이 좋아하는 김학래님의 "해야 해야"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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