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선생님과의 이별..
김은경
2017.05.24
조회 112
이번주로 교생선생님 실습이 끝납니다.
우리 반 교생선생님은 무용을 전공하신 훈남이세요.
여학생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늘 선생님 주변에는 재잘재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선생님도 아이들을 예뻐라하셔서 어제는 닭강정집에서 아이들과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담임선생님보다 교생선생님을 더 따르는 모습에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한창 이성에 대한 설렘, 호기심이 많을 17세 소녀들이니 이해해 줘야지요.^^
교생선생님께서 체육대회 준비도 다 해 주시고,
경기마다 아이들 응원해 주시고,
수시로 교실 살피시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꼭 좋은 선생님이 되어 교단에 서시길 기도했습니다.
상원고등학교 1학년 7반 김효신교생선생님.
정말 감사드리고,
선생님을 만나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이 마음 잊지 마시고,
꼭 선생님이 되셔서 돌아오세요.
선생님의 앞날을 축복하며

바비킴의 '고래의 꿈'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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