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화오빠
어느덧 17년의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로 접어드는 7월이 시작되었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와 장마을 버텨야 하는
저희 남편 이야기를 하고자 이렇게 한자 적어봅니다.
집배원인 저희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덥거나 춥거나 변함없이
오토바이를 탑니다.
구역에 따라 오토바이를 70키로 이상 타야 하거나 시간에 쫒겨
빌라를 일반 평지처럼 뛰어 다닙니다.
저도 남편을 만나기 전엔 "공무원이깐 얼마나 좋아요?라고 했지만
말이 공무원이지 정말 힘든 직업이더라구요.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오후 4~5시까지 우편발송을 하고 사무실 들어와서는
그 다음날 우편 발송을 위해 지번별로 구분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8시 넘어서 퇴근하는 게 제일 빠른 퇴근인 것 같아요.
벌써 10년째 오토바이를 타고 있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지만
힘들다고 고생한다고 음료수 주시는 고객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여름,장마와 싸워야 하지만 조금 더 힘내봅시다.
이름만 불러도 안스럽고 눈물이 핑 도는 승학오빠
항상 옆에서 잘 챙겨주고 아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살아봅시다 올해는 꼭 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전국에 계신 집배원아저씨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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