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늦은밤 딸아이가 양수가 터져 병원엘 갔다는 연락을 받고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다 아침일찍 병원엘 갔어요.
분만실에 누워있는딸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불안한 눈빛과 두려움으로 쳐다보는 눈빛이 안쓰럽더라구요.
오전이 되니 2.3분간격으로 진통이 오기시작하고 딸은 진통에 고통스러워
하고 같이 쉼호흡하며 울고 딸이 "엄마 나 도저히 못하겠어 이건 지옥이야"
"부모되는게 쉬운줄 알았어? 좀더 견뎌보자 아님 수술할래? " 했더니
"아니야 견뎌볼래 그냥 아기위해서 자연분만할래~~" 그렇게 장작 9시간을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진통을 겪으면서 이쁜 공주님을 출산했네요.
아기 탯줄을 자르고 옆에서 지켜보던 사위는 펑펑울고 ㅎㅎ그순간
그장소는 정말 감동의 물결이 흐르는 소중한 시간이였지요
전 사실 수술을해서 두아이를 낳았기때문에 진통에 고통을 잘 몰라요.
9시간이라는 긴시간동안 진통을 겪은 딸이 참 대견하고 기특하고 또
안쓰럽지만 세상에서 소중한 선물을 안겨주어서 고맙네요.
40대후반에 일찍 할머니가 되었지만 그래도 뭐 괜찮아요 ㅎㅎ
낳자마자 아기를 엄마품에 안겨주는데 사위가 안겨있는줄 알았어요 어쩜
그리 제엄마는 안닮고 아빠를 쏙빼닮았는지... ㅎㅎㅎㅎㅎ
딸~~~ 고생많았구 이제 부모가 되었으니 예쁜가정속에 공주님도 건강하게
키우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자꾸나~~
고생한 제딸을 위해 신청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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