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띄웁니다
최원심
2017.08.07
조회 36
요새처럼 40도를 욱박하는 날씨가 계속되니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전 사무실 근무이기에 에어컨을 켜놓고 근무하는데 잠깐 사무실 문만 나가도 뜨거운 열기가 0.1초 안되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실외에서 일하는 신랑을 위해 글을 띄웁니다
카센타에서 근무하는 신랑은 음악을 좋아해서 연애할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돈을 많이 벌어 콘서트 또는 연극을 할 수 있는 건물을 세워 뮤지션, 연극인 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그런 신랑은 1남1녀를 둔 가장으로서 생각만큼 꿈을 향해 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IMF를 거치고 은행에 나날이 이자를 갚아나가고 있지만 아이들을 보면서 희망의 끝을 놓치 않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가게에서 씻고 오긴 하지만 옷에선 땀에 쩔어 하얀 소금끼처럼 옷의 색이 바라거나 땀 때문에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고 일을 하곤 합니다
말그대로 쉰내가 날때도 있습니다.
가게에 93,9를 오전부터 틀어놓고 일을 하는데 혹시 일을 하다 듣게 된다면 색다른 이벤트로서 일을 하는 남편에게 새로움과 놀라움 그리고 폭염속에 미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맘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고음불가) 남편은 이승철을 너무 좋아합니다
남편을 위해 이승철 노래 신청합니다 마지막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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