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집안형편이 많이 좋지않아
고등학교를 산업체위탁업체
(돈벌면서 학교 다니는,,,공부는 뒷전이고 일이 주가 되는)
를 다니면서 졸업하고
간신히 수능1세대로 겨우겨우 턱걸이하여
인천전문대 야간대 전산학과에 입학하였지요....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많이 않한 지라
따라가는것도 버겁고, 그저 해야만한다라는 생각으로 다녔구요.
대학생활도 녹녹치 않아 고등시절 벌어둔 돈과 근로학생으로
생활비 및 학비를 충당하던 시절이었네요..
그 때 CMA라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을 했는데
그곳에서 첫사랑 선배를 만났습니다.
큰키에 공부도 잘하고 훈남에 능력도 되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서로 마음이 맞아 이쁜사랑을 키워나갔지요.
캠퍼스도 걷고, 오이소주나 레몬소주도 먹고요.
그리고 두부전골에 막걸리도 마시고....ㅎㅎㅎ
제물포에 자주 다니던 동동주 집에 가면 파전에 동동주 시켜서
둘이 마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먹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이모집에 잠시 거주했는데 늘 데려다주던 기억,
어머님,아버님께 인사도 드리고
어머니가 직접만들어주시던 맛있는 쫄면도 아직 생생 합니다.
연이 되지않아 취업하고 하면서 헤어졌지만
그이후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선배 지금 어디선가 가정꾸리고 행복하게 살테죠~~
그선배의 행복을 기원하며
그시절 그 동동주 집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라이브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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