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남친이 남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김미정
2017.09.12
조회 144
오늘따라 가을하늘도 파랗고, 운동장 잔디도 이제 제법 무성하게 키가 자라 아이들이 뛰어놀때
발이 푹푹 파란잔디 속으로 잠기네요~
오늘은 우유부단한 남친얘기를 잠깐 해보려구요~
이젠 나이도 꽉 차 당연히 아줌마 소리를 듣는 나이가 된 저는 남친과 만난지
어언 3년이 되어갑니다. 결혼하자는 얘기를 안하길래 답답한 마음에 여자인 제가
먼저 결혼얘기를 꺼냈습니다. 남친은 알겠다며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제나저제나 상견례며 집 구하는 거며,예식장이며 남친이 서둘러
진행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혼얘기가 나온지 벌써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예식장도 알아보러가자하고 상견례날은 언제로 할지
이번에도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남친은 또 "어 알았어. 알아볼게"
하더라구요. 전 속으로 날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이렇게 뜸을 들아나
싶어 언젠가 한번은 심각하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남친 하는 말이
"이 세상에서 나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 없다.결혼준비는 알아보면 금방
하루만에 해결될 일이야 걱정마"하는 겁니다. 세상 이렇게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사람이 있나요??
이 가을이 지나기 전에 저는 신부가 될지 답답합니다~
그래도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남친이 있어 든든하긴 하지만...남친아 이 가을에
나의 남편이 되어다오~~제발~~~
신청곡 :나비<사랑한다고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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