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스토커
문가경
2017.11.14
조회 83
저는 20년째 스토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전화해서 잠을 깨우는거 부터해서 퇴근해서
집에 들어갈때 까지 하루에도 기본 열번 넘게 전화를 해서
회사 출근은 잘 했는지, 점심은 먹었는지 뭐하고 있는지, 퇴근은 언제하는지
묻는건 기본이고 할 말이 없어도 제 말소리를 들어야 안심이 된데요.
좀 과장 된것 같고 닭살스럽지만 20평생을 이래 살고 있습니다.
헉!
스토커한데 전화 왔어요....
뭐해요? 바빠요.
있다 집에서 봐요. 끝~~
도대체 스토커가 누구냐고요?
제가 이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우리집 신랑이에요.
울 신랑은 25톤 트럭 운전을 하는데 가족들을 위해 새벽 3시~4시부터 나가
초저녁까지 넘 고생하는 울 신랑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다는 말과 함께 저희
신랑이 좋아하는 장미여관 노래 신청합니다.
여보 조금만 고생해요.
꼭 내가 호강 식켜 줄께요
여봉봉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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