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그러니까 35년전쯤?인가 동료로 만나 꽤 친하게 지냈던 미스정. ㅎ 그때에는 이름을 안부르고 서로 그렇게 미스정 미스김..이렇게 부르던 시절이었어서 얼마전에 이 친구 이름이 뭐더라 하면서 생각을 정말 한참동안 하고나서야 그의 이름이 정헤경이라는게 떠올랐답니다.
20 중반에 만난 친구였는데도 쿵하면 짝했고... 어떤 얘기를 하다가 다른일로 중단이 되더라도 한동안 시간이 흐른뒤에 앞뒤 자르고 그냥 얘기해도 서로 알아듣는 사이 잘부르는 노래가 아니었지만 한사람이 부르면 화음을 넣어주던 그런 친구였습니다.
그당시에는 SING ALONG 하는곳이 몇군데 있었고 우리는 이요섭 선생님께서 하시는 YMCA를 자주 갔었지요. 요즘에도 이런곳이 있으면 열심히 찾아 다니겠구만 노래방으로 가시는지.. 없더라구요.
결혼후 지금껏 직장생활 하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작년부터 실업자가 되면서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예전의 기억들이 많이 나면서 미스정의 생각이 났고 아.. 나에게 이렇게 귀한 친구가 있었구나 아.. 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미스정~~ 아니 혜경아 만나서 옛날 얘기하고 싶네. 내가 알고있는 혜경이라면 이 방송은 틀림없이 듣고 있을거구만.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