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유치원 다닐때 호빵맨이라는 만화가 인기였습니다ㆍ
그런데 호빵맨이 어려운 친구를 돕는 아이라면 아들은 세균맨처럼 장난꾸러기여서 오로지 착한 아들이 되어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랬습니다ㆍ전자계통 대학을 다니다 갑자기 간호학과를 선택하겠다고 해서 많이 고민했지만 선한 일하면서 살아야겠다고 허락해 달라고 하더군요ㆍ
오늘 아침 미역국도 끊여 줄수 없었지만,지금 홀로 삼척의료원에서 실습중인 아들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힘이 될수 그런 아들이어서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ㆍ
정말 키우기 힘들었던 두 아들 엄마인 남편이 위로삼아 지어준 제 별명은 스츄맘이랍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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