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승화님
늘 방송을 애청하는 오랜된 팬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유리상자의를 대학시절 부터 좋아 했던 팬으로 토요일 수원 콘서트에 갔었습니다.
첨부 파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콘서트 맨~ 앞자리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등으로 예매 까지 했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 간 이유는 하나 밖에 없는 어린 딸에게 아빠가 가장 좋아 하는 가수를 자랑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저희 딸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아직 어리지만 유리상자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이거든요...
특히 저의 결혼식 축가로 나온‘사랑해도 될까요’와 ‘아름다운 세상’은 유치원에서 배워서 거의 끝까지 가사 안틀리고 노래도 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콘서트장 입장하려는 순간
그만~ 만7세가 안된다는 이유로 콘서트 장에서 쫒겨 났습니다...ㅜㅜ
결국 아이는 울고 와이프는 너무 서운해 하네요~ㅜㅜ
어렵게 사는 형편이라 정말 오랜 만에 서울서 수원까지 가족 나들이였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그래서~
박승화님께서 아빠가 우리 딸래미 백가원을 무지 사랑한다는 말과
내년에는 꼭~ 다시 콘서트 데리고 갈거라는 약속을 전해주시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주시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아서 사연를 신청합니다..
평소에 좋은 음악 감사드리고 딸래미도 유리상자 팬으로 자라기를 기원합니다...행복하세요...^^
신청곡 '사랑해도 될까요' 나 '아른다운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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