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가을
맹주섭
2018.11.02
조회 109
박승화씨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는 맑은 하늘을 보며 멋진 산행을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듣다보니 밖에 날씨가 오전과 다르게
눈이라도 올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웬지 눈이라도 펑펑 내려 주길 바라보지만 ~~
오늘 같은 분위기에 음악을 듣다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50대중반이 되어버린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며
잘 살아왓는지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야 하고 잘 살수 있을지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이 시대의 중년이라면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늘 마음은 청춘이고 가슴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매일 새벽에 떡가게 문을 열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지만
역시 오늘도 기대했던 저를 비웃듯 손님들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희망을 포기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떡이 맛있다고 늘 오시는 손님들이 있어
힘이 나구요
가게 문을 닫을때 남은 떡은 복지관에 기부를 해서 독거노인들께
배달하거든요
매일 매일 긍정의 마음으로 힘차게 살다보면 좋은일도 오겠죠!
오늘은 분위기도 그렇고 가을을 맘것 즐기고 싶네요
중년나이에 자영업을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듣고싶어요

박상민의 중년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