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아프다고 했더니 친구가 게르마늄 팔지를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이것 차고 다녀봐 팔 아픈데 효과가 있대 ~

너도나도 이런 팔찌를 많이들 차고 다니는걸 봤습니다
그게 특별한 효과가 있더라도 저는 몸에 치장을 하는거
하고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가치장 스럽고 불편하고 또 일을하는데 그런거는
그저 편히 놀고 지내는 사람들의 것인듯 내것이
아니라는 나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으로
목걸이 귀걸이 반지 팔찌 ~ 같은 거는 안하고 다닙니다

너는여자 아냐 ~ 친구들이 보석을 그다지 좋아하지않은
저를 보고 여자많냐고 물었던 적도 있습니다
여자는 맞는데 매력도 재미도 없는 여자지 ~ 라고 생각
하며 여지껏 살았습니다

친구가 해준 팔찌를 며칠 차고 다녔더니 정말 팔 아픈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때 팔아픈거 많이 좋아졌지 ? 라고 하는 친구에게
응 그래 많이 좋아좋아진거 같은데 ~ 라고 친구의 기분을
돋우워 주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절로 노래도 나오고 밥맛도 좋아 집니다
친구와 봄 놀이라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친구와 봄 노래 듣고 싶습니다
봄 노래면 무어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