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삼총사
김선화
2019.06.24
조회 78
꼬맹이 삼총사로 불리던 은정, 정선, 나
벌써 30년이 흘렀네요
1990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던해에 은정이네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어요
셋이서 공항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그렇게 삼총사가 이총사가 되었구
각자의 꿈을 향해 열씨미 달렸던거 같아요
편지와 사진으로 서로의 소식을 전하며 20대를 보내고, 30대로 접어들며 한명씩
결혼을 했죠
은정이는 일남 이녀, 정선이는 일남일녀, 나는 이남 ㅎㅎㅎ
언제쯤 볼수 있을까했는데 ........

은정이가 지난 화요일에 아이들과함께 2주일정으로 한국에 왔어요
내일 꼬맹이 삼총사가 뭉치기로 했어요 어느덧 중년의 아줌마들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고시절 호호하하 하던 그마음으로 설레이네요
우리의 추억 장소인 교보문고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가스내들~~~~
빨리 보고 싶다 은정아 ~ 정선아~~

여행스케치- 산다는건
동물원-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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