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돌아왔지만, 드디어 정직원이 되었어요.
윤지훈
2019.06.20
조회 74
안녕하세요? 박승화 형님.
항상 좋음 음악 들을 수 있어서 일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중반 가장입니다.
많은 가장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19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2년 전 회사에서 해고통보를 받았어요.

그 때는 정말 하늘이 노랗고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나이도 40대 중반이어서 새로운 회사를 구하는게
많이 어렵더라구요. 중학생 딸아이와 초등학생 아들 보기에도
많이 미안하고 우선 수입이 끊기니까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일을 닥치는대로 하다가 3개월 전에 원래 하던
일을 새로운 회에서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정식 직원이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현실에 대한 불안함은 평생 느끼며 살게 되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일하면서 승화형님 방송 들으면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가 많이 나와서
기분좋게 일할 때가 참 많습니다.

항상 좋은 방송해주셔서 형님과 스탭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구요. 항상 건강하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혹시 신청곡 가능하시면 신성우에 "내일을 향해" 아니면
들국화에 "그것만이 내 세상"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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