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저도 여자랍니다~크게 목청 높여외쳐 봅니다
최영숙
2019.07.08
조회 140
승화씨
제가요~남들과 다르게 쫌 덩치가커요~키는178cm/몸무게는 음~ 비밀이예요~
저는요~주말마다 남푠과 자전거 고고씽을 하는데요~
우선 얼굴 전체를 가리는 워머~
햇빛에 눈보호 하는 썬글라스
머리 보호 하는 헬멧/ 손보호 하는 장갑/ 간식챙기는 백백
다 갖추고 자전거를 타는데요~
기본 왕복4시간~항상 양화대교 밑 공중화장실을 이용 하는데요~
공중화장실 들어 가면 나오시거나 들어 가시는 분들이 저를 보고
악~~~소리를 지르며
저기요~여기 여자화장실이예요~하시네요~아쿠
저 역시 알아요~하면
위아래로 쳐다보며 가는 ~왠지 기분나쁜 표정을 짖는거예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남푠한테 얘기하면 그냥 웃네요 ~
흥 삐침~
요새는요~양화대교 공중화장실 들어가기전에는
헬멧 벗고, 가방 내려놓고,워머 벗고 ~머리를 다시 묶고~
화장을 다시 고치고 두근거리는 맘 안고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는데요~
너무 급할때는 ~어쩔 수 없이 빠른 스피드~내곤하네요~
승화씨 부탁드려요~
승화씨 목소리로 목청 높게
저기요 양화대교 여자공중화장실 이용하시는분들~
그 키 크고 덩치 크신분 남자아니고 여자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요렇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가방에 간식챙기기도 부족한데 화장품까지 챙겨야 하니 아쿠
살을 빼야 하는데~몸과 맘이 따로따로네요~

노래신청합니다
장나라 - 나도 여자랍니다.
마야 - 나를 외치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