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음력 6월 14일, 올해는 양력으로 7월 16일이
저희엄마 박상미여사님의 56번째 생신이십니다!!^^
저희 엄마는, 엄마의 시어머니이자 저의 친할머니와 생신이 딱! 하루
차이라서(할머니 : 음력6월13일) 결혼 후부터 평생을 본인 생신 없이
시어머니 생신을 챙겨드리고, 본인은 남은 케이크로 축하하거나
남은 미역국으로 생신을 보내셨어요....
저는 작년부터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보니 엄마 생신에 그 흔한 미역국
한그릇 끓여드리지도 못하고 있네요...
게다가 내년 초에 결혼을 약속하고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이다보니
여기저기 신경쓰고 준비하고 챙길 것이 많아져,
아가씨로는 마지막으로 챙겨드릴 수 있는 생신에 무엇하나 제대로
해드리지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매일매일 애청하시는 라디오에 사연과 신청곡 보내드려요!
30년 넘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오신 우리 박상미여사님!
이제는 엄마의 무게를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박상미여사님'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구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신청곡으로는 '장윤정 - 사랑아' 신청할게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사진은 지난 주말, 할머니 팔순잔치 하면서 엄마도 같이 축하한
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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