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형님
저번주 화욜 장모님 생신이였는데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처갓집에 찾아가뵙질 못했습니다
요즘 회사가 일이 너무 없어 많이 힘들고 괴롭네요
돌아오는 토욜 장모님 뵈러 처갓집에 가는데 장모님께서
매콤한 제육볶음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요즘 입맛이 없으셔서 걱정이 많답니다
어르신들 입맛 없으시면 큰일나지요
사위인 제가 매콤한 제육볶음 만들어서 처갓집에 가져가
장모님 입맛 돋게 해 드리고 싶답니다
착하고 자상한 사위
효도 할수 있게끔 한돈 주신다면
장모님께
한돈으로 밥상 근사하게 차려 드릴려구요

장모님 좋아하시는곡
송 창식의
사랑이야
피리부는 사나이
한 번 쯤

세곡중의 한곡이라도 꼭 들려주셔요
장모님께서 엄청 좋아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