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태풍으로 혔어요.
jabar1206
2026.04.17
조회 30
안녕하세요,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제작진 여러분.

저는 지금 사이판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태풍 실라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이 묶여 있는 한국인입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저희 언니 두 가족까지 포함해 총 9명이 함께 왔는데, 원래 돌아가려던 14일 비행기 결항을 시작으로 공항 활주로 폐쇄 통보를 받은 뒤 매일같이 비행기 결항 소식만 듣고 있습니다. 20일 비행기도 예약은 되어 있지만, 계속되는 결항으로 실제로 탈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답답한 것은 공항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쯤 운항이 가능한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 정확한 안내 없이 그저 결항된다는 메세지를 받고 다시 급하게 전화해서 예약 변경하고의 연속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저희처럼 발이 묶여 있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막막하고 불안한 상황입니다. 부디 관계기관에서 이 상황을 정확히 확인해 주시고, 저희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이판에서
가족들과 함께 귀국을 기다리고 있는 청취자가 드립니다.


신청곡 :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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