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신청합니다.
짬보
2025.11.10
조회 37
" 저는 반려견 '또또'랑 사는 직장인이에요.
얼마 전 일 때문에 3박4일 로 집을 비워야 했는데,
친한 친구가 “내가 또또 봐줄게~ 맡겨만 줘~” 하더라고요.

고맙고 든든해서 또또 밥, 장난감, 산책 리드줄까지 꼼꼼히 챙겨서 맡겼죠.

워낙 강아지 좋아하고 이뻐하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거든요


근데 돌아온날 , 친구가 또또를 데리고 저를 만나러 왔는데…

어?
또또귀에 뭔가 반짝반짝…
설마… 설마 했는데!!

또또가 핑크색 염색을 하고 있더라고요!!!
친구 머리도 똑같이 핑크!! 옷도 커플룩 이더라구요

“아 너무 예쁘지 않아? 나랑 진짜 닮았지? 인스타에 올렸더니 난리났어~”
라며 자랑하는거에요

순간..어머..또또의 원래주인이 너였나??라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몇일전 바쁜데 전화와서 ""같이 변신하러 미용하러갔다올께""라고한말이 ......둘이 같이란뜻이였구나 번뜩 떠오른거에요



친구야,
내가 또또를 그냥 데리고만 있으라고 너한테 맡긴 건데
또또의스타일리스트 고용한것이 아닌데

아....이 발랄한 친구 어쪄죠?"

젝스키스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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