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서 고은희/이정란님의 사랑해요를 들으며 바로 가입했어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너~~무 보고픈 친구가 있습니다
집은 의정부 병무청 쪽이였고 피아노를 잘 치던 명숙이 예명이 양희였던걸로 기역해요
그 친구집 거실엔 피아노가 있었고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연주해주곤했죠
의정부 시민회관에서 콩클대회가 열렸는데 그 친구가 무대에서 연주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고등학교때 학교끝나면 그 친구집에놀러가서 수다떨다가 집에오곤했고 물론 도착하자마자 다시 전화로 또 수다를 떨며 까르르르 웃던 저에게 뭐가그리 좋아서 웃냐며 아버지께서 늘 말씀 하셨죠.. 그러면서 하긴 너 나이땐 굴러가는 가랑잎만봐도 웃음이 절로 난다며...

양희야 보고싶다.. 꼭 만나자